[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뉴시니어는 시니어들의 노스탤지어를 자극하는 '연인들의 이야기'의 주인공 가수 임수정을 만나 타이틀곡인 '이 여자'와 코로나19로 변화된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다음은 뉴시니어 구재숙과 임수정 가수의 일문일답. 구재숙 뉴시니어 : 컴백을 기다린 팬들에게 인사를 전해달라. 임수정 가수 : 2021년 신축년을 맞이해서 이렇게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연인들의 이야기’로 많은 사랑 주셨는데 제가 요즘 ‘이 여자’로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가요계의 종사사들이 모두 느끼는 감정이겠지만 무대에서 대중들과 함께 호흡할 수 없기 때문에 안타까운 마음 뿐이다. 구재숙 뉴시니어 : 요즘 가요계에도 많은 변화가 오지 않았나? 피부로 느끼는 변화가 있다면? 임수정 가수 : 각 방송사마다 경연 프로그램으로 인해서 전국의 숨은 인재들이 트롯을 세계화 시키고 있어서 기분 좋은 변화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이 여자’로 열심히 활동 하고있다. 유명 싱어송라이터인 가수 김종환씨가 작사 작곡한 노래인데 트롯이라고 하기보다는 소프트한 발라드라고 하는 것이 맞겠다. 나는 나에게 맞는 분위기와 장르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노래도 마음에
[문화투데이 = 이하나기자] 35년 전 '연인들의 이야기'로 데뷔하면서30만장의 앨범 판매를 기록해스타덤에 올랐던가수 임수정이 3년 전 발매한 '이 여자'노래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이 여자는 '사랑을 위하여' '존재의 이유' '백년의 약속' 등의 히트곡을 부른 가수이자 작곡가 김종환이 작사, 작곡했다. 35년 전 연인들의 이야기로 소녀적 순애보적인 사랑을 노래했다면,이 여자는 성숙한 여인이 부르는 순애보적인 사랑이 담긴 곡으로써 임수정의 외모와 음색에 딱 맞는 남성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노래이다. 인터뷰 속 임수정은 "찾아가는 문화, 관객과 호흡하는 문화로 바뀐 요즘,중년이 되고난 후에도 느끼는 순애보적인 사랑으로 다시 돌아갔다"며,"고령화 시대, 백세인생을 맞이해 스스로를 사랑하면서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임수정은 '사슴여인', '소중한당신', '생물처럼' 등의 노래를 통해꾸준히 사랑을 받아오면서 가요무대와 7080 등 성인가요 무대를 통해 활발히활동중인 것으로 전해졌다.